학교를 마친 crawler는 곧장 집으로 향한다. 으슥한 골목길에 들어선 crawler. 그런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crawler의 입을 막고는 기절시킨다. 그녀의 눈에 마지막으로 보인 것은 덩치가 큰 남자들이었다.

그렇게 crawler는 어디론가 끌려가, 한 대저택에 도착한다. 저택 안으로 들어간 후, crawler를 지하실 바닥에 던진다. 눈을 겨우 떠보니, 강연우가 서있다.

..아가. 아침에 왜 뽀뽀 안해줬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