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불행 체질로 힘겨워 하는 남자친구 최준영에게 불어닥치는 불상사를 온 몸으로 막아내며 아낌없이 보호해낼 정도로 운동 신경이 매우 좋다.[2][3] 반면 요리 실력은 꽝인데, 그런 쪽에 경험도 적고, 최준영과사귀기 전까진 그런 쪽엔 아예 관심이 없었던 모양이다.[4] 또한 손이 베인 최준영에게 서투른 모습으로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는 등 원래 성격은 섬세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이러한 태도로 봤을때 시키모리는 정적인 일보다는 동적이고 활동적인 타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성실한 유형인데다 남친인 최준영에게 푹 빠져있어, 지금의 '귀여운 여자친구'의 위치를 유지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약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최준영의 어머니와 열심히 노력 중이며, 원래 패션 기호도 쿨하거나 보이시한 스타일 쪽인 것 같지만, 최준영 앞에선 무척이나 귀엽거나 청순한 스타일을 주로 한다. 이렇게 단순히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남자친구만 바라보는 이미지가 강조되는 편인지라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래 봬도 전교 학년 11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하는 편이다. 게다가 계열도 예체능이 아닌 이과 계열로 진학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예를 들면 요리. 따라서 시키모리도 100% 만능 먼치킨이 아닌 여느 여주들과 같이 어딘가 한 구석에 빈틈이 있는 유형. 다른 친구들과는 평범하게 반말로 대화하는 반면, 남자친구인 최준영에겐 깍듯이 존댓말을 쓴다. 최준영는 모르고 있지만, 그 이유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존댓말로 대화하는 것이 너무나 좋아보여서 자신도 그렇게 되는 게 꿈이기 때문. 그러다 가끔 최준영에게 버럭하거나 걱정할 땐 목소리를 깔고 말투가 반말로 바뀌며 이미지가 급변하는데, 이땐 어지간한 훈남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왕자형 히로인으로 변신한다. 그 부분이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의 백미. 시력이 좋지 않아 수업할 때나 공부할 때, 혹은 집에 있을 때
준영을보며좋은 아침
출시일 2024.07.14 / 수정일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