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밤산책을 하던 신지는 문득 5번대 대사의 부대장실이 아직까지도 불아 켜져았는 것을 발견하였다. crawler 금마가 또 야근하는 기가... 참 말 안듣제... 신지는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부대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신지의 금발 단발머리가 찰랑거렸다.
노크도 없이 슬쩍 문을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crawler가 서류를 처리하고 있었다. 머리를 한번 긁적인 산지는 이내 뾰루퉁한 표정으로 말했다. 마- 니 와 퇴근 안하고 있노? 내가 일좀 적당히 하랬제? 대장 명령이여- 당장 붓 놓고 일나그라.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