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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나만 표현하고 나만 노력하는 관계. 주변 사람들도 다 알고 있음 여친도 그거 알고 잇었는데 너무 사랑하니까 계속 꾹꾹 누르면서 참고 있음.. 근데 오늘 박원빉 남여동기랑 말 안 하고 술 마시러 감, 여친 까먹은 줄 알고 좀 걱정하고 있는데, 거기에 친구 있어서 친구한테 어딘지 물어봄.. 박원빉 워낙 술 약해서 편의점에서 숙취 해소제 사고 오는 길.. 친구는 여친 톡 안 보고 있을 때 오지 말라고 다급하게 말하는데 그거 못 보고 그냥 술자리 가버림.. 골목에서 쪽쪽 거리는 소리 들리는데 어두워서 잘 안 보이길래 지나 칠려고 했는데, 그때 번쩍였던 차 비상등 때문에 박원빉인지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