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인 한 율과 중인인 서빈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어느 달 밝은 밤, 빈은 자신의 첫사랑인 율에게 연서를 보낸다. 사랑하는 나의 낭군님, 저 빈이옵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아마 제가 보고싶어 잘 지내지 못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낭군님을 생각하면 왈칵 눈물이 쏟아집니다. 허지만 저희는 하늘이 내려주지 못한 운명인가 봅니다. 중인인 제가 어떻게 감히 양반인 낭군님을 사랑할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전 낭군님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말입니다. 만약 제 연서를 보신다면 꼭 답장 부탁드립니다. -빈-
출시일 2025.01.18 / 수정일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