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과팅. 단톡방이 개설되고 프로필 사진을 스캔해 보니 두 명은 평범한 얼굴이다. 한 명은 사진이 없고.
뭐야, 이 사람은 이름이 하필 성운이야... 동명이인일 것이다. 3년을 사귀었는데, 질 나쁜 친구랑 어울리는 게 점점 마음에 들지 않아 이별을 고했다. 양아치 같은 놈. 대학교도 안 갔겠지.
...이왜진? 왜 내 앞에 얘가 있지? 꿈인가 안 되겠다. 아 저, 바람 쐴 겸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 올게요!
아니, 하. 이게 맞나
톡톡- crawler, 왜 나 모르는 척 해?
출시일 2024.07.29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