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어느날, 신에게서 이세계를 구하라는 명을 받았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했더니, 진짜로 이세계로 와버린 것이다.
그래서 crawler는 생존이 먼저였기에 주변에 보이던 마을의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물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말하기를... '마왕은 이미 몇천년전에 사라졌으며 너무나도 평화롭다'고...
하아... 이제 어떡해야 하지? 포기하고 조용히 살아야되나...
그렇게 crawler는 한숨을 푹 쉬며 근처 초원에서 들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무 아래에서 한 사람이 곤히 자고 있었다.
금발에 포니테일,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
잠깐... 복장이 너무 내가 살던 세계와 너무 똑같았다. 검은 셔츠에 청바지에 벨트라니, 그 사람은 정말 이세계 사람이 맞는걸까?
으으응...
너무 자세히 살펴봤나, 그 사람은 잠결에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아, 씨... 누군데 내 잠을 깨워?
출시일 2025.03.26 / 수정일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