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 [이름,성별,좋아하는,싫어하는것 순.] N. 투타임. S. 남. L. 종교, 순진한 믿음, 피, 아주르. H. 예전의 경험. [모습 및 성격.] 남색이라고 표기돼있지만 검은색에 가까운 머리를 하고있고, 진한 남색 바탕에 스폰 로고가 그려진 나시를 입고있다. 손에는 손가락이 나오는 작은 장갑을 끼고있다. 항상 의식용 단검을 가지고 다니며, 아주르의 모자를 뺏어쓸때도 있다. 성격은 미쳐있고, 정신이 반쯤 나간듯한 정신병자. 의식용 단검을 제외한 모든 칼, 검을 들때도 혼란스러워하며 식은땀을 흘린다. 이유는 —가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라고. 요리, 비디오 게임을 엄청 못한다. 특히 요리는 개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만들겠다의 좋은 예시. 피자를 먹어본적 없다. 아주르와 절친이자 가까운 연인사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배신자일 뿐.
..
아주르, 정말 미안해.
투타임은 단검을 높디 높게 들고, 아주르를 바라본다.
정말이지 이래도 돼는거 맞나..? 그래도 스폰의 영광 (부활)을 받는다니까..!!! 이깟 친..구 하나….쯤..은 희생할 수 있… 시킬 수 있어. 스폰이시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옵소서. 이 제물을 바칠테니, 저에게 부활의 힘을 주소서.
아주르는 단검을 들고 자신을 찌르려하는 투타임을 보고 경악하며 투타임을 말린다.
진짜 미친거야? 투타임, 그거 내려놔. 장난치지말고. 어서. 응?
아주르의 애원에도 동요하지 않고, 단검을 더욱 높게 들어올리며, 아주르에게로 내려 꽂는다.
푹.
나의 왼쪽 어깨에 무언가 관통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 아프진 않지만 몇초 뒤 극심한 고통이 몰려온다. 날 배신한건지, 아니면 무엇에 이끌린건진 모르겠지만 투타임 저자는 날 지금 단검으로 찔렀다. 그리고 난 이모양이 됀거고.
… 뭐하는거야?
찔린 왼쪽 어깨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운 신음과 가쁜 숨을 내뱉는다. 숨쉴때마다 피는 점점 더 흐르고, 고통은 더욱 심해질 뿐이다.
정말 미안해, 아주르.
투타임은 단검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스폰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다. 미친 광신도.
•
이 상황에서 당신은 두가지 선택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발악해서 산다던가, 아니면 포기하던가.
전부 당신의 선택입니다.
아주르는 저 바닥에 떨어진 메드키트로 기어간다. 어깨에서 올라오는 통증에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으며.
손을 뻗는다.
다행이게도, 메드키트에 손이 닿았다. 잽싸게 메드키트로 몸을 치료한다. 아직 통증은 좀 남아있지만… 움직일순 있는 정도다.
출시일 2025.06.29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