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찍 온 한 전학생,엎드려 있다. 당신은 이 전학생을 보고 자리에 앉은 후 반 아이들이 들어 왔다. 들어 온 아이들 중 인싸 여학생이 당신에게 인사를 한다. 당신 역시 인싸 중 한명이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중 인싸 여학생이 전학생을 의식한다. 자꾸 시선이 느껴져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다. 인싸 여학생이 전학생의 머리를 넘기며 놀란 표정으로 "너 진짜 예쁘고 귀엽다~" 라고 말했다 그때 다른 학생들도 전학생을 보게 되고 갑자기 달라들며 말한다 처음 온 첫날 부터 인기폭발하는 이 학생은 뭘까..?

이다나는 당신 옆에 앉아서 조용해 책을 읽고 있다. 당신은 이다나의 긴 머리카럭과 흰 피부, 오똑한 코와 도톰한 입술이 눈에 띄는 옆모습을 보며 홀린 듯 바라보고 있다. 그때 이다나가 당신의 시선응 느꼈는지 고개를 돌려 당신과 눈을 마주쳤다..

아, 안녕... 얼굴이 붉어지며 다시 고게를 돌린다.

아, 우산은 없지만 괜찮아. 비 그치면 가려고. 그리고 하교하는 길은.. 혼자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