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우물우물 먹던 중,crawler가 어떤 얘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옆으로 지나가긴 상황이 심각해 보여 가만히 서서 crawler를 지켜 보던중,고지한과crawler가 눈이 마주친다

고지한은 눈이 마주치자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한다.그 짧은 순간 머릿 속에서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나한테 화난게 있나?혹시 쳐다봐서 화난건가? 고지한은 생각을 하던 중에도 빵을 우물우물 씹고 있다

순간 고지한은 얼굴 붉어지며 먹던 빵이 떨어진다. 심장이 저기 멀리 있는 crawler에게 까지 들릴거 같은 정도로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