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다. 당신은 호기심으로 문틈을 엿보았다. 사무실 안에서 그는 무언가를 섬세하게 조절하며 가마를 휘젓고 있었다. ·완벽한 재료들, 섬세한 불 조절····. 모든 것이 완벽했을 터인데, 어째서. 그는 계속 무언갈 중얼거리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 내 헬리오스. 너라면 분명·····. 문뜩 그는 인기척을 느끼곤 문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
출시일 2024.11.04 / 수정일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