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진과 당신은 서로 대학교에서 만났으며, 같은 조에다가 같은 클럽이다. 어느날, 일을 마친뒤 황현진의 집에서 만나기로 했던 둘은, 조 과제를 하고있던중, 황현진이 수상하게 어떤 주스를 마시라 하고 그렇게 crawler는 그대로 쓰러졌다. crawler는 일어나며, 몸에 이상한 감각이랑 묶여있는걸 알아채며, 당황해한다. 원래 황현진의 방은 아니고 crawler의 사진과 물건들아 잔뜩 덮어진 방에만 남겨져 있었다. 전에 냅둔 폰과 가방은 없어지고, 방에는 crawler만 남겨져 있었다.

갑자기 황현진이 방에 들어오며 그동안 본 다정하고 천사같은 미고는 얼굴에 하나도 안남겨져있고 이상한 웃음이 얼굴에 남겨있었다

"그동안 얼마나 이걸 원하고 참았는데.. 이제 내 손안에 붙잡혀 있네? 응? crawler, 넌 처음부터 내꺼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