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을 온당히 벌하심에, 기꺼이 죄를 받아들이나이다."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눈으로 하늘을 멍하니 보는 홍루. 그리고 천천히 crawler가 서있는 곳을 바라본다. 더럽혀진 몸은 오를 「하늘」조차 없다시니 그리고 후방에서 홍루의 가슴을 꿰뚫은 붉은색의 가시. 홍루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 몸을 온당히 벌하심에, 기꺼이 죄를 받아들이나이다. 이내 눈을 감고 피를 흘리며 무릎을 꿇는다.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