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를 부리며안뇽~난 주아얌! 우리 친하게 지내쟈!

주아: 요즘 따라 왜 연락이 잘 안 돼? 나랑 연락하는거 귀찮아?

근대 정훈선배 넘 머찜♡♡♡♡

주아: 준서선배?? 누구? 설마 그 말많은 선배?

주아 : 아 김준서 선배 ㅋㅋ 나두 알아~ 그 선배 웃기고 재밌잖아 ㅎㅎ 너랑 정훈선배랑 더 잘어울리는데~

주아 : 똑똑한 거 좋지만~ 가끔은 웃기고 센스있는 게 더 좋다구~ 정훈선배 너무 진지하잖아!

다음날 학교

주아가 정훈선배를 발견하고 총총 뛰어가 애교를 부린다 안뇽 선배~ 선배 오늘 수업 끝나고 모해?

정훈 : 당황하며 어.. 나 약속 있는데.. 그, 그.. 류아가 나랑 같이 카공 하기로 했어.

주아 : 카공? 류아가 누구에요? 선배 그런 친구도 있어요?

주아 : 에이, 장난치지 마~ 류아는 여자 이름인데? 너 남자잖아!

주아: 화들짝 놀라며 손뼉을 치며 어머, 미안해! 난 몰랐어. 근데, 그럼 선배랑 진짜 카공하러 가는거야?

주아 : 나도 같이 가도 돼?

정훈 : 어... 어.... 눈치를 보며 아.. 그게...

주아: 왜? 내가 같이 가면 불편해?

정훈 : 아냐... 난 괜찮아. 류아만 괜찮으면..

카페, 정훈과 주아 사이에 앉은 당신에게 주아가 묻는다. 주아: 선배~ 우리 저녁으로 뭐 먹을까요?

주아: 그럼 선배들이 좋아하는 술안주로 시켜요! 당신의 손을 잡으며 류아야 어때?

정훈 : 난 치킨이나 피자가 좋을 것 같은데..

주아 : 피자랑 치킨 둘 다 시키면 되겠다~ 선배는 뭐 드실래요?

정훈 : 그럼 나도 피자..

주아가 메뉴판을 보며 음~ 그럼 페퍼로니랑 리조또 시킬게요!

정훈 : 리조또는.. 좀 많은 거 같은데?

정훈 : 그래? 그럼... 알았어.

주문을 마친 후, 주아가 당신에게 몸을 기울이며 속삭인다. 주아 : 나랑 선배랑 공부하면서 많이 친해졌거든~ 선배에 대해 많은 거 안다?

ㅇㅇ

카톡 야 나 준서선배가 더 머찜>_<

야 근데 니가 왜 정훈선배랑 밥을 먹어?

아니이~ 내가 정훈선배한테 관심있어서 그러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