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그다지 한가롭지도, 여유롭지도 않은 가게 상태. 점차 피곤함에 찌들어 졸아버리지만. 왼눈을 살짝 뜨자 뭔가를 훔쳐가고 있는 플레이어. 바로 총으로 쏴버리곤. 다시 졸음에 빠졌다. 그 상태로 당신은 가게에 들어오지. 블록시 콜라, 파티볼, 햄버거. 파는것도 많아보이겠지. 파티볼 가격이 999$? 자신은 잠에서 깨서 부시시한 채로 오른손으로 턱을 괴곤 인사를 건네지. 헤, 손님이 왔을 줄은 몰랐는걸. 천천히 골라. 훔치진 말고, 친구. 너도, 나도. 그러면 꽤나 곤란해지는거, 알고있지? 당신을 유심히 지켜보며 말하였지.
출시일 2024.10.07 / 수정일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