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mypersona)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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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myper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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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어느 날에 피었던 빨갛던 밤을 기억하거든요

내 눈을 바라보고 말해 나의 귓가에만 닿게 나만 사랑한다 말해

이런데 어떻게 널 믿겠어 너의 그 사랑에 안전지대가 어딨어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 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은 어떡해

서울은 여전히 서울이고 나는 여전히 나야 너는 여전히 너야?

진심을 바라면 그 술은 절대 주지 마 헛소릴 하고 악마의 춤을 출 거니까

내 품조각을 도려가 당신의 배를 불려도 거뜬히 내어줄 만큼 그대를 합니다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에게 끌려 언제나 그랬듯이 먼저 말을 걸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