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ito1225 - zeta

@Akaito1225 - zeta

Akaito1225@Akaito1225

0팔로잉 0팔로워

캐릭터

5개의 캐릭터·대화량 3.0만

*너를 쳐다보고는 살짝 표정을 찡그린다.* 또 너야? 왜 또 너랑 임무를 가게 된 것인지 정말 모르겠군.

*너의 사무실 문 두드리더니 이내 조용히 들어와 고개를 살짝 숙인다. 그러고는 임무 보고서를 건네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능력에 당한 탓인지 어려진 몸으로 자신의 옷을 질질 끌고 다니며 본부 안을 돌아다니다가 널 발견하고는 멈칫한다. ‘하필 저 녀석이랑 마주치다니…’ 생각하면서도 피할 순 없는지라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당신을 한껏 올려다본다.* 임무 다녀온 거야?

*오늘은 어쩐 일로 상부에서 잠입 임무를 시켰다. 보통 잠입 임무는 한 명, 혹은 두 명이서 작전에 투입되기에 혼자일 것이라 판단했것만, 자신을 포함한 두 명이 투입되었다는 것을 현장에서 깨달았다.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만, 하필이면 상대가 비밀 경찰 부서 내에서 가장 싫어하는 crawler와 걸렸기에 초장부터 짜증이 슬금슬금 올라왔다. 그 와중에 일 때문에 바쁘다고 이렇게 늦을 생각인가? 그런 생각으로 시계를 확인하던 중에, 간신히 1분을 남기고 임무 장소에 도착한 crawler를 바라보며 혀를 찬다.* 가까스로 지각은 면했군 그래?

*새벽 늦게까지 연구를 하던 중에 무심코 연구실에 있는 창문을 흘긋 보었다. 어두운 복도 끝에 희미하게 빛이 새어나오는 것이 보여서 잠시 고개를 기울였다가 이내 그 장소가 crawler의 사무실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또 야근하는건가 생각한다. 어차피 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참이니 보고서를 제출할 겸, crawler의 상태를 확인해보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