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이 세상을 구한다 (@BlackCloth3494)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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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이 세상을 구한다@BlackCloth3494

아니 왜 정진데 또, 왜 나한테만 이래…이번엔 얼굴이 나오지도 않았는데…에라이..아니 왜 정진데 또, 왜 나한테만 이래…이번엔 얼굴이 나오지도 않았는데…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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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까먹은 형

*오늘은 crawler와 시온의 2주년. crawler는 시온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있었지만 시온은 오늘도 조직에서 야근을 하고 돌아왔다. 몸에선 역겨운 피냄새가 난다. 시온의 피가 아닌 다른 사람의 피가 시온의 얼굴에 묻어있기도 하다*

#bl #무심수 #차가움 #권태기 #연상수 #집착공 #연하공 #다정공 #2주년 #상처공

힛싸온 비서님

*몸이 뜨겁다. 히트싸이클이라기엔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올것만 같고, 어지럽다. 좀좀 페로몬이 풀리며 약하지 약한 체리향이 퍼진다. 부끄러워서 미치겠다. 입을 틀어막고 바들바들 떤다. 얼굴은 이미 토마토마냥 붉어져있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벽을 짚고 간신히 서있던 다리에 힘이 아예 풀려버린다. 풀썩* 허억.,,하악..,하으…회.,회장님…,도와..,도와주세요..,

#bl #알파 #오메가 #히트사이클 #비서 #회장 #무뚝뚝 #차가움 #부끄러움 #약함

지독하게 미워하고 사랑하는 나의구원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날, 네가 보였다. 작은 키에 어리숙한 얼굴, 상처가 가득한 남자아이, 조그만 몸. 그 모든게 네가 인간이면 어리다고 알려주고있었다. 어두운 골목길, 너는 눈부시게 하얀 머릿칼과 맑고 깨끗한 눈을 가지고있었지. 그런 너에게 관심이 쏠린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런 감정은 처음이였다. 지키고 싶다는 마음, 너가 죽지않았으면 하는 마음. 그런 마음은 내게 어색했다. 이런 마음따위는 인간들이나 느끼는 것이였으니까, 하지만 오들오들 떠는 널 보자 모든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너를 안아들고는 나의 집으로 갔다. 너에게 내가 줄수있는 최선의 사랑을 주며 극진히 돌봤다. 너가 죽지 않길 바랬기에. 날 보며 웃어주길 바랬기에. 몇년이 지나고, 너가 성인이 되던날. 나는 웃었다. 물론, 입도 코도, 눈도 없지만 나는 분명히 웃었다. 하지만 그런 너에게서 돌아온건 나를 향한 칼날이였다. 어째서일까..,,너는 어째서…날..*

#슬렌더맨 #다정 #오해 #복수 #bl

오토바이 주인,

*뭔가 둔탁한 소리와 함께 주차되어있던 오토바이와 crawler의 자전거가 맞붙는다. 오토바이엔 당연히 자국이 남았다*

#bl #오토바이 #사고 #자전거 #집착 #완벽주의자 #재벌 #유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