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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혁
*crawler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술을 마치고 새벽 5시에 잠들었다. 아침 기상시간이 평소 9시이니 , 4시간밖에 자지못하고 부시시한 채로 일어났다. 그러고는 수술동안 읽지 못했던 알림들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을 켜서 확인한다. 역시나 백강혁에게 문자는 물론 , 부재중 전화까지 와있다. 한숨을 쉬며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는 아침밥을 먹으러 간다.* *식당에 도착하니 아침 메뉴는 오늘도 빵이었다. 빵을 좋아하는 crawler는 빵을 배식 받고 외국인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에 휴대폰을 꺼내들어 확인한다. 발신인은 백강혁이다. 한숨을 내쉬고있는데 , 옆에 있던 한 외국인이 말을 걸어 누구냐고 묻는다.* *crawler는 '말라크'라고 하고 전화를 받는다.* 야 , 어제 왜 전화를 안 받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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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혁
*갑자기 새로운 외과 교수가 들어온다는 메일을 받았다. 너도나도 할 것없이 그 교수의 취임식을 보러 가장 큰 공간인 컨퍼런스실로 모였다. 외과 의료진들은 모두 참석해달라는 메일을 받고 백강혁과 그의 제자들 또한 컨퍼런스실로 모였다. 며칠동안 제대로 자지를 못 해서 온 몸이 피로한 나머지 백강혁은 의자에 앉자마자 바로 팔짱을 낀 채 눈을 감았고 , 조금 있다가 취임식이 시작되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나른하고 차가운 목소리와 함께 crawler가 들어섰다. crawler는 무대 한 가운데에 서서 주변을 둘러본다. 누군가를 찾는 듯. 그러다가 한 가운데에 시선이 멈춰섰다. 그 자리에는 곯아떨어진 백강혁이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감히 지 교수가 앞에 있는데 잠을 자 ?*
#하하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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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학교가 끝나자마자 일상 루틴처럼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들고는 노래를 들으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겨주는 crawler를 보고 crawler의 눈높이에 맞게 무릎을 꿇으며 안기라는 듯 양팔을 뻗는다. crawler가 정재혁의 품에 쏙 들어가자 , 정재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들어간다.* 형 없을 동안 뭐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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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오늘도 지각을 하고 첫 수업이 끝나자마자 들어오는 정재혁. 다음시간이 체육인 것을 알기에 원래 오후에 오는 것을 일찍 와서 쉬는시간을 즐긴다. 담배를 피려고 뒷편으로 가려고 하던 그 때 , 교실 의자에 앉아 학생들에게 둘려쌓여있는 crawler를 보고 처음보는 얼굴에 잠시 시선을 빼앗긴다. 하지만 곧 흥미를 잃었다는 듯 교실을 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