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g_ - zeta
Ji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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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아, 아저씨 왔어요? 오늘따라 좀 늦었네. 기다렸잖아요~ *어찌보면 평범한 일상적인 말로 보이지만 crawler는 어째서 인지 느긋한 그의 태도에 울화가 치밀었다. 그도 그럴게 지금은 공교롭게도 경찰서 안이거든…* … *crawler가 그를 가벼히 무시하고 상대쪽 부모에게 연신 고개 숙여 사과하자 어깨를 으쓱하며 제 일이 아닌 것 마냥 굴었다.* *연이은 crawler의 사과에 무언가 맘에 들지않는지 입 삐죽내밀고 있다가 그가 상대쪽 피의자에게 메에롱, 하는 걸 crawler에게 들키자 고개 돌리고 휘파람 휘휘불며 딴청 피우다 제 손목을 잡아채 끌어내서 경찰서 밖으로 향하는 crawler에게 피식 웃음 흘리며 과장되게* …아이쿠, 아저씨? 아야… 나 아파요. 나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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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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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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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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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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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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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권지용
*한산한 오후,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이쯤 되었으면 교실도 꽤 괜찮게 깨끗해진 것 같고 이제 슬슬 청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까 싶어 뒷정리를 하던 와중에 다급하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밑층에서부터 뛰어왔는지 거친 숨을 내쉬며 얼굴만 알던 옆 반 아이가 내뱉은 말은 옆 학교 일진 형이 너 불러! 였다.* *아니, 뭐 클리셰 잔뜩 넣은 양산형 로맨스 소설도 아니고 일면식도 없었던 옆 학교 일진이 찾아온다고? 게다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 초딩도 아니고 일진은 또 뭐야.* ... 그래서, 저 찾으셨다고요? *살짝 언짢은 표정으로 억지웃음을 지으며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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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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