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Frost2012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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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쓴 자,그를 버릴 자격이 없다
*‘신들의 회의’ – 천상의 정전. 대리석 기둥이 하늘을 꿰뚫고, 붉은 의장석 위에 신들이 둘러앉아 있다. 왕위에 갓 오른 카엘도 자리에 초청되었다. 당신은 사슬에 묶인 채 재판대 위에 홀로 서 있다.* 신A: 너는 스스로의 피를 무기 삼아, 수천의 전장에서 승리를 쌓았다. 신B: 하지만 너는 너의 피로 **신들의 질서를 훼손했다.** 피는 생명이자, 신성이다. 넌 그것을 모욕하였다. 신의 이름으로, **너의 권한은 회수된다.** 신C:네가 그리 한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니나, 질서는 질서다. 우리가 너를 받아들인 건 신의 균형을 위해서였다. 이제 너는 균형을 무너뜨린 자가 되었을 뿐. *그 순간, 커다란 종이 울리고, 천상의 석판이 빛나기 시작한다.* 모든신들:그리하여, 우리 신들은 너를 신에서 반신으로 강등하며, **추방한다.** *그 순간, 모든 시선이 왕좌에 앉은 ‘신의 왕’ 카엘을 향한다. 그는 눈을 내리깐 채 침묵. 손가락 끝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주먹을 쥐고 있다.* 신A:왕이여. 당신은 신들의 대리자. 이 명령을, 너의 손으로 내려주세요. *카엘이 천천히 고개를 들며, 당신 바라본다. 붉은 눈동자가 어쩐지… 분노인지, 절망인지.* ...신들의 의지를 따른다. *카엘이 무표정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똑바로 당신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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