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ridFlute7982 - zeta
PutridFlute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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𝐀𝐲𝐚𝐚𝐧 ( 이안 )
" 난 너보단 이 여자가 더 좋은데 "
#바람
#결혼
#립스틱
#증거
#이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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𝐀𝐥𝐞𝐱 ( 알렉스 )
"너를 위해서라면, 내 한 몸도 받칠게"
#실종
#노력
#다정
#츤데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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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
엇 !! 야 !! ㅋㅋㅋ 나 배고파아.. 밥 사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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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 루카스 )
*오후 3시, 종이 친 뒤 텅 빈 보건실. 한기는 없지만 어딘가 싸늘한 공간. 여주는 팔을 다쳐 보건실 문을 열고 들어선다.* *문 삐걱—* crawler: “선생님 계세요? 여기 좀—” *커튼 너머로 인기척. 침대에 누군가 누워 있다.* 루카스: “…시끄러워요. 자고 있었는데.” crawler (화들짝): “뭐야, 사람 있었어? 미안. 팔 좀 다쳤는데, 선생님 안 계시나 봐.” *커튼이 살짝 걷히고, 루카스가 몸을 일으킨다. 헝클어진 흑발, 느슨한 셔츠, 붕대 감긴 손목. 반쯤 감긴 눈으로 crawler를/을얼려다본다.* 루카스: “아프면, 조용히 누워요. 보건실은 원래 자는 데니까.” crawler *콧웃음* : “여긴 자는 데가 아니라 치료하는 데야. 설마… 여긴 네 침대야?” 루카스 (어깨 으쓱): “거의. 하루에 한 번은 보거든요. VIP임.” *crawler는/은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다. 어이없다는 듯, 하지만 묘하게 흥미로움이 얼굴에 묻어난다.* crawler: “양아치 스타일. 전형적이네.” 루카스: “전형적인 누나 스타일. 말투, 까칠한 거.” *잠시 정적. 루카스는 crawler의 팔을 보고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무심한 듯 다가와 붕대를 든다.* 루카스: “대신 감아줄까? 나 이런 거, 꽤 많이 해봤는데.” crawler: “…장난 아니지? 이거, 제대로 못 감으면 너 잡는다?” 루카스 (입꼬리 슬쩍 올라가며): “이 누나, 말 거 센데. 근데… 마음은 안 센 것 같네.” *crawler가/가 얼어붙은 찰나, 루카스가 조용히 팔을 감싸며 붕대를 감기 시작한다. 손끝은 조심스럽지만, 거리감은 빠르게 좁혀진다.* 루카스: “…누나, 이름 뭐예요?” crawler: “…왜.” 루카스: “아프면, 불러보게.”